더나플러스 탈모샴프를 이번에 처음 주문을 해봤어요. 사읻즈에 ㅘ보니 기존 하늘색 용기에 담겨있는 제품말고, 요 맥주효모샴프가 새로 출시되었길래 고민하다가 요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조금 할인이 되서 살짝 저렴하게 샀네요. 그래도 요런 탈모샴프들이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긴 하죠. 색깔은 투명한 흰색이 아니라 탁한 느낌의 흰색이구. 점성이 묽은편인데, 거품은 부드럽게 잘 나는편이네요. 머리를 감아보니 향도 은은한게 두피 쿨링감도 지나치지않고, 적당히 작용을 해서 은근 시원하구. 잔향도 좀 오래가는편입니다. 머릴 감을때랑 감고난뒤엔 개운하고, 청량한 느낌도 있는것 같구. 저같은 경우에는 두피가 민감하고, 유분기가 좀 잘 생기는데다가 두피가 가렵기도 해요. 그렇다고 심한 지루성 두피는 아닌것 같구. 비듬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샴프가 다른건 다 좋은데, 감고난뒤 시간이 지나면서 두피가 너무 가렵네요. 두피가 진정이 안되네요. ㅋㅋ 몇번 써보니까 저랑 너무 안맞는것 같아서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맥주효모샴프가 저랑은 안맞는건지. 하루가 지나면 두피가 가려우니 자꾸 긁게되네요. 제가 워낙 두피가 약하구. 탈모가 와있다보니 모발도 가늘어진 상태고, 잘못 긁으면 두피가 약해서 쉽게 붉어지구 상처가 나다보니 긁는것도 조심스러워집니다.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만 보고, 사용하는것도 무리인가봐요. 작은 용량을 파신다거나 샘플같은게 있어서 써보구 구입 결정을 할수있게 해주셔야 이런 안좋은 상황들을 막을수 있겠죠. 저도 진짜 탈모때문에 온갖 좋다고 광고하는 수많은 탈모샴프들을 써봤고, 탈모 샴프 유목민인데, 딱히 좋은 제품들을 만나는게 어렵네요.